WEA 신학, 우리 총회 신학과 틀리다 - 광신대 김호욱교수 (1)"신사도와 함께 안 한다" 굿윌샤나의 신사도증거 영적 아버지, 신사도 케네스헤긴, 신디제이콥스
샤나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해긴파(heites)”였습니다. 케네스 E. 해긴 목사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말합니다. “나는 해긴파다. 나는 케네스 E. 해긴의 아들이다. 나는 그분을 사랑했다. 지금도 그분을 사랑한다. 그는 여전히 나의 아버지다. 나는 아버지를 신발이나 설탕 빌리듯 여기저기서 빌려오지 않는다. 오늘은 이 아버지, 내일은 저 아버지, 그렇게 영적 아버지를 바꿔 다니지 않는다. 내 아버지는 케네스 해긴이다.” 그분은 오늘의 저를 만든, 지금 제가 아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분이시다.
김호욱
(광신대 역사신학 교수)
1. 교리적 다양성을 담고 있는 신앙고백서
첫째, 복음주의연맹(EA) 9개 신앙고백서 작성하면서 제1조에 성경관에서 무류(Infallible/Infallibility) 용어 사용 배제한 이유와 제2조에 해석의 자율권 부여한 이유는 교리적 포괄주의를 적용하여 성경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EA 신앙고백서 작성에 깊이 관여했던 필립 샤프의 말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필립 샤프의 EA 신조 평가
이 연맹은 교파적 차이와 교리·예배·교회정치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그리스도인 연합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맹은 모든 민족과 언어에 열려 있으나, 지금까지는 종교개혁 교회들과 그들의 합법적 후손들이 고백해 온 성경적·복음주의적 신앙 체계를 지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성공회, 루터교, 장로교, 회중교회, 침례교, 감리교, 모라비안교도 및 기타 정통 개신교인들을 포괄하지만, 한편으로는 로마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회, 다른 한편으로는 반(反)삼위일체주의 개신교인들은 배제한다. 이 교리적 기초는 “공식적이거나 교회적인 의미에서의 신조(creed)나 신앙고백(confession)이 아니라, 단지 연맹 안에 포함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범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명시되었다.
이것이 EA 신조 제1항 성경관 신학의 기초였다.
둘째, WEA(WEF)는 전미복음주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NAE)와 EA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7개 신앙고백서를 작성하였다. NAE의 설립 정신은 신학적으로 중도(Middle Way)이고, NAE의 신학적 중도는 EA의 교리적 포괄주의 행보와 맥을 같이 하여 결국 WEA(WEF) 7개 신앙고백서 제1조에 성경의 무오(Inerrancy) 교리가 아닌 무류(Infallible) 교리를 채택했다. WEA 전 사무총장 시무엘 쉬르마허 박사가 자신의 성경관은 무오(Inerrancy)라 했고, WEA 현재 의장 굿윌 샤나 박사는 2025년 9월 4일 WEA는 성경의 무오(Inerrancy)를 믿는 단체라 했다. 하지만 이것은 WEA가 7개 신앙고백서 제1조에 성경의 무오(Inerrancy)를 공식적으로 고백하기 전까지 궁여지책(窮餘之策)으로 보일 뿐이어서 아직은 믿을 수 없다. WEA는 그동안 이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되었으나 신앙고백서를 수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 WEA 의장의 신학 정체성
1) 샤나 박사는 해긴파이다.
샤나 박사가 해긴파라는 것은 2024년 울림에서 했던 그의 설교 내용에 확실하게 드러나 있다.
샤나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해긴파(heites)”였습니다. 케네스 E. 해긴 목사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말합니다. “나는 해긴파다. 나는 케네스 E. 해긴의 아들이다. 나는 그분을 사랑했다. 지금도 그분을 사랑한다. 그는 여전히 나의 아버지다. 나는 아버지를 신발이나 설탕 빌리듯 여기저기서 빌려오지 않는다. 오늘은 이 아버지, 내일은 저 아버지, 그렇게 영적 아버지를 바꿔 다니지 않는다. 내 아버지는 케네스 해긴이다.” 그분은 오늘의 저를 만든, 지금 제가 아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분이시다.
신사도운동(NAR) 신학은 케네스 E. 해긴의 신학 사상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2) 샤나 박사는 NAR 영향을 받았다.
(1) 사도 명칭 사용
샤나 박사의 영적 아버지 케네스 E. 해긴은 자신에게 사도란 명칭을 부여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도 그에게 사도라고 명칭을 공식적으로 부여하지 않았다. 그런데 샤나는 자신을 사도라고 한다. 이는 짐바브웨의 사도적 오순절주의를 정착시킨 핵심 인물인 구티의 영향으로 보인다. 샤나 박사가 소속되어 있는 짐바브웨복음주의협의회(EFZ)는 구티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2) 정식 신학교 교육 부재
샤나 박사는 신학교에서 정식으로 신학교육을 받지 않고 교회(울림)를 개척하여 사도라 했고, 목사와 주교가 되었다. 신사도운동(NAR)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피터 와그너는 신학교육의 불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은사에 따라 사도, 선지자, 목사 등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샤나 박사의 사도, 목사, 주교의 과정은 피터 와그너의 이러한 주장과 일치하고 있다.
신사도운동을 창시한 피터 와그너는 교회성장연구소의 리스티안 슈바르츠의 『자연적 교회성장』과 미국 교회 연구자 조지 바나 등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들면서 존 교단들의 신학 교육과 목사 안수 제도를 비판하면서 제2의 사도시대의 신학 교육과 목사 안수 제도에 관해 다음과 같이 피력한다:
‘신학교육에서 사역자 훈련으로’, 사도적 자도자들은 소수의 성직자들을 대부분의 평신도보다 훨씬 더 높은 학문적 수준으로 교육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도원적 모델에 더 이상 만족하지 않는다. ... 제2의 사도시대에 새로이 나타나야 할 사역 훈련 기관의 평가 기준은 그 기관이 성도들로 하여금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얼마나 준비를 시켜주느냐가 될 것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 제2의 사도시대에 들어간 개인과 교회와 교회 협의체들은 이제 옛 가죽부대에서의 안수개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신약성경에서는 집사, 장로, 감독과 같은 소수의 특정한 교회 리더십의 직분을 얻는 사람들에게 ... 학문적 성취가 아니라 인격이었다. ... 제2의 사도시대의 대부분의 목사들은, 신학대학원이나 성경학교의 학위가 없는 사람이라도 사역에 은사가 있다면 망설임 없이 그들을 안수하여 사역자로 세운다. ...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있는가에 근거하여 안수 여부가 결정된다. ... 우리는 신학교육에서 사역자 훈련으로 나아가고 있다.
신사도운동의 사역자 훈련은 학벌에 대한 요구가 없고, 정보전달과 함께 은사를 나누어 주고, 시험이나 학점이 없으며, 전임학생이나 전임교수가 없다. 커리큘럼은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맞춘다. 이들은 옛 가죽 부대의 커리큘럼은 80% 정도가 이론 과목이고 20% 정도가 실제적 적용 과목이라면서, 사도적 커리큘럼은 이와 반대로 과목을 배정하고 있다.
EFZ를 포함한 짐바브웨 교회는 목회자 안수 제도가 존재한다. 짐바브웨에서 목사안수를 받는 방법은 3가지이다:
첫째는 목사안수 받겠다고 접수하면 그 단체에서 그 교회를 방문하여 목회 시작한 지(담임목사든, 부목사든, 전도사든) 3년 이상의 현장 경력이 있으면, Pastor 안수를 받습니다. 6년 이상이면 성직자(Reverend) 안수를 받고, 10년 이상이면 비숍(주교, Bishop)로 안수를 받습니다. 그런 후에, 마치 교단처럼 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보고를 합니다. 교인 수, 전도 수, 개척 수를 주로 봅니다. 여기서도 첫째가 부르심이 있는지이고, 둘째는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신학교육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둘째는 짐바브웨국제선교교회(TMCI, The Missionary Church in International Zimbabwe)에서 안수받는 것인데, EFZ에 소속된 교회들이 주로 이 단체에서 안수를 받습니다. EFZ은 안수를 주는 단체는 아니다. TMCI는 접수료 25불을 내야 합니다.
셋째는 정부 지원을 받는 단체입니다. 선거전에 누구나 10달러를 내면, 간단하게 인터뷰하고, 목사로 부름받았는가를 확인한 후 안수를 줍니다. 여기도 신학교육은 목사안수의 기준이 아닙니다. 가장 쉽게 안수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대통령을 위한 목사라는 이름의 조직이며, 여당에 가입만 하면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수받는 과정이 이러니 비숍이라고 하고, 목사라고 하는 사람이 성경도 모르고 신학도 전혀 모르는 현상이 짐바브웨 기독교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신사도운동의 영향이라는 것이 이미 연구 결과로 드러났다.
굿윌 샤나가 소속되어 있는 EFZ 등 짐바브웨 교회의 신학 교육과 안수 제도는 신사도운동과 관련되어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김재성 교수는 『교회를 허무는 두 대적』이란 저서에서 교회를 허무는 두 대적을 “저급한 기독교 운동”과 “고급 기독교가 무너뜨린 성경”이라고 했다. 김재성 교수는 “저급한 기독교 운동”을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급한 기독교 운동의 주도자들은 대부분 정규신학을 공부한 적이 전혀 없다. 혹이 이들 가운데는 단기간에 신학을 마쳤다고 말한다. 건물로 말하면 부실공사를 한 셈이다. 이들이 펼치는 저질 기독교는 성경을 벗어날 수 밖에 없다. 또한 대부분 신학교육을 받았지만 철저히 공부하지 않고 적당히 졸업장만을 받은 자들도 있다.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정확한 성경적 이해가 없다.
철저한 신학교육이 부재한 상태로 어떤 식으로든 목회하게 되면,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신학적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복음주의 정통 신학을 벗어나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유사한 사역을 하면서도 ‘나는 복음주의자이다’, ‘나는 신사도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게 된다. 나는 해긴파이고, 케네스 해긴이 나의 영적 아버지라면서도 자신이 복음주의자라고 말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4) 샤나 박사는 NAR과 연계성을 가진다.
굿윌 샤나 박사가 2019년 9월 15일에 했다는 신사도 운동 집회 강연 동영상은 찾지 못해 강연 내용을 확인할 수 없지만, NAR과 연관성이 있는 단체와 연결성을 확인하였다.
(1) 아프리카사도협의회 활동
아프리카에는 8개의 아프리카사도협의회(Council of African Apostles, CAA)가 있다. 짐바브웨 하레레에도 이 협의가 2016년에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고, 2025년 9월 현재 의장은 투더 비스마르크 주교이며, 아프리카 전체 의장직을 겸하고 있다.
샤나 박사가 신사도운동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그가 2016년에 아프리카사도연합회(Council of African Apostles, CAA) 실행 위원이었다는 것과 그 후 2025년 현재까지 CAA와 연결되어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서 확인되고 있다. 다음은 샤나가 CAA 실행위원이었다는 신문 기사 내용이다:
Meet the CAA Executives
adminadminSundayMail January 24, 2016 Comments
종교 담당 기자
아프리카 사도 협의회(CAA)가 오는 2월 짐바브웨로돌아오며, 범아프리카적·기독교적관점에서 대륙이 직면한 문제들을 다루고자 하는 위대한 사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이 협의회의 짐바브웨 현지 회원들에는 짐바브웨 AFM(사도적 신앙 선교회)의 아스퍼 마지이리레 박사(Dr. AspherMadziyire), 알렉산더 치상고 목사(Reverend Alexander Chisango, ingdom International and Nations of Christ), 굿윌 샤나 박사(Dr. Goodwill Shana, Word of Life International Ministries), 찰스 치리세리 사도(Apostle Charles Chiriseri, His Presence Ministries International), 랭턴가치 사도 (Apostle Langton Gatsi, His Presence Ministries)가 포함된다.
그러면 굿윌 샤나는 2025년 9월 현재 CAA와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가? 가지고 있다. 다음은 현지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CAA 내부자 모임에 소속되어 있는 목사에게서 받은 바로는 굿윌 샤나가 CAA와 함께 합니다. CAA 홈피에는 샤나가 보이지 않지만요. 굿윌 샤나는 “높은 크리스챤 인구에 비해 왜 부패와 불의가 만연되어 있느냐... 이것을 변화시키자”고 설교합니다. 이것은 사회 전영역에 대한 복음의 영향력을 강조한 것으로 도미니언 신학을 아프리카 상황에 이렇게 적용시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요. 사회 6대 영역인가요 7대 영역인가를 복음으로 정복하자는 신사도의 도미니언 신학을 선한 영향력으로 바꾸면 그럴싸하잖아요. 그리고 전에 서부아프리카에서 온 선교사들 말도 그곳도 현대의 사도직 선지자직을 다 같이 말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프리카는 오순적 계통의 카리스마틱 교회들이 급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사도적 가르침이 아프리카를 석권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 E21과 국제적 연계
샤나 박사는 Empowered21(E21) 글로벌 카운슬의 정회원이다. E21은 오순절·은사주의 국제 네트워크로, 체 안(Che Ahn), 신디 제이콥스(Cindy Jacobs), 빌리 윌슨(Billy Wilson) 등 신사도 운동 핵심 인물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연합체이다. 따라서 샤나의 E21 정식회원으로의 참여는 그가 국제적 신사도 운동 네트워크와 분명한 접점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3. 짐바브웨 교회의 사도 직함 사용
짧게나마 짚어야 할 것은 짐바브웨 교회에서 “사도(apostle)”라는 직함의 사용이다. 이는 개혁주의 교회 전통에는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며, 초대교회 사도직의 종결성을 인정하는 보수 복음주의와도 상충된다. 그러나 아프리카 오순절‧독립교회(AICs)에서는 창립자와 영적 지도자에게 사도 직함을 부여하는 전통이 자리 잡았다. ZAOGA(Zimbabwe Assemblies of God Africa)의 창립자 에제키엘 구티(Ezekiel Guti)가 대표적인 예이다. EFZ는 ZAOGA와 긴밀히 연계되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사도”라는 호칭은 제도적·문화적 정당성을 얻게 되었다. 따라서 굿윌 샤나 박사가 “사도”로 불리는 것은 지역적 교회 문화와 ZAOGA의 영향권을 반영한다.
ZAOGA(Zimbabwe Assemblies of God Africa)와 EFZ(Evangelical Fellowship of Zimbabwe) 관련 학술 연구(Kudzai Biri, Ezra Chitando 등)와 교단 문헌에 근거하여, “사도(Apostle)” 직함 사용의 역사적 변천(ZAOGA와 EFZ 중심)을 시대별로 정리해 보자.
1) 선교 초기(1890–1940년대)
짐바브웨(당시 남로디지아)에 들어온 초기 선교사들은 목사(pastor), 교사(teacher), 장로(elder)와 같은 서구 개신교 직분을 도입했다. 이 시기에는 “사도(apostle)”라는 명칭이 공식 교회 구조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2) 독립 교회(AICs) 형성기(1940–1960년대)
아프리카 독립교회 운동(African Independent Churches)이 등장하면서, 성경에 나오는 사도와 예언자 개념이 토착 지도자 권위와 결합했다. 토착 지도자들이 스스로를 사도(Apostle)라 칭하며, 교회 창립자의 권위를 성경적 직분으로 정당화하는 관행이 나타났다.
3) ZAOGA 성장기(1960–2000년대)
ZAOGA 설립자 에제키엘 구티(Ezekiel Guti)는 일찍부터 “사도(Apostle)” 혹은 “사도장(Archbishop Apostle)”으로 불렸다. 구티의 영향으로, ZAOGA와 다른 오순절 교회 안에서 교회 설립자나 최고 지도자를 “사도”라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 직함은 단순한 명예칭호가 아니라, 영적 권위와 교회 확장의 정당성을 상징하는 직분으로 기능했다.
4) EFZ 내 제도화(1970년대 이후)
EFZ는 복음주의 교단들의 연합체였지만, 오순절·사도적 전통 교단(ZAOA 등)이 중요한 회원 교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사도” 직함 사용이 EFZ 내부에서도 점점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EFZ 소속 교단들 사이에서 “목사(pastor)”와 “사도(apostle)”라는 직함이 병용되었으며, 일부 교단에서는 최고 지도자 직함이 “사도”로 제도화되었다. EFZ 소속 단체 중 사도란 명칭을 사용하는 단체는 소수로 확인되었는데, 그 소수 단체에 굿윌 샤나 박사가 소속되어 있다.
5) 신사도운동(NAR)과의 접목(1990년대 이후)
1990년대 이후 NAR(New Apostolic Reformation)의 영향이 아프리카로 확산되면서, “현대에도 사도·예언자가 교회를 인도한다”는 사상이 ZAOGA와 EFZ 내에서 신학적으로 뒷받침되었다. 이 시기 EFZ 지도자들, 특히 ZAOGA 출신 지도자들은 국제사도네트워크(ICA, Empowered21 등)와 교류하며 “사도” 직함을 글로벌 차원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4. WEA 서울총회와 신사도 운동의 관계성
2025 WEA 서울총회가 신사도 운동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위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E21과의 연관성에서 확인되었다. 그런데 2025 WEA 서울총회의 신사도 운동과의 연관성은 WEA가 발간한 논문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WEA가 발간한 논문집(Evangelical Review of Theology, A Global Forum Volume 47 • Number 2 • May 2023)에는 신사도 운동 관련 연구 논문이 두 편 게재되어 있다. 하나는 리처드 무어(Richard P. Moore)의 ““신사도개혁운동과 복음주의에 대한 위협”(The New Apostolic Reformation and Its Threat to Evangelicalism)이고 다른 하나는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의 “세계 사도적 운동과 복음 전진”(The Global Apostolic Movement and the Progress of the Gospel)이다.
두 편의 논문은 신사도 운동의 발생 역사와 신사도 운동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들은 신사도 운동은 20세기 후반 오순절·은사주의 운동에서 파생되었으며, 특히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가 “New Apostolic Reformatio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윌리엄 브랜험의 1940–50년대 늦은비 운동(Latter Rain Movement)과 존 윔버의 빈야드 운동(1970–80년대), 그리고 캔자스시티 예언자 그룹(마이크 비클, 밥 존스, 폴 케인 등)이 신사도 운동의 역사적 뿌리라고 했다. 피터 와그너는 1990년대 후반, 국제사도연합(ICA, International Coalition of Apostles)을 통해 운동을 제도화했으며, 2000년대 이후, NAR은 북미뿐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남미로 빠르게 확산되었는 데, 특히 남반구 교회 성장과 결합하여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신사도 운동의 특징 중에는 전통 교단 중심이 아닌, 사도적 지도자와 그 아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구조를 선호한다면서, 세계 선교와 2033 비전 연계하여 2000년대 이후 “지구적 복음화”(특히 2033년 예수 부활 2000주년 목표)와 연결되어 국제적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했다.
2025 WEA 서울총회가 신사도 운동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신사도 운동의 특징인 2000년대 이후 “지구적 복음화”(특히 2033년 예수 부활 2000주년 목표)와 연결되어 국제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에서 확인이 된다. 2025 WEA 서울총회의 주제가 “모든 이에게 능력이 되는 복음‑2033년을 향해(The Gospel: The power for everyone for 2033)”이기 때문이다.
신사도 운동(NAR)과 관련하여 리처드 무어(Richard P. Moore)는 “신사도개혁운동과 복음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부정적으로 평가(복음주의에 위협)하여 NAR와 WEA의 연합을 부정적으로 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는 “세계 사도적 운동과 복음 전진”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바와같이 신사도 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복음 전진의 도구로)하면서 WEA와 NAR의 전략적 협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두 편의 논문은 WEA가 NAE처럼 신학적으로 언제나 중도의 길(Middle Way)을 걷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5. WEA 서울총회와 로마 가톨릭, WCC, NAR 연관성
WEA 서울총회 비전이 로마 가톨릭의 ’글로벌 2033‘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E21, FTT, WCC와 연계된 JC2033의 비전과도 연결되어 있다.
1) WEA 서울총회와 2033년
WEA 서울총회의 주제는 모든 이에게 능력이 되는 복음‑2033년을 향해(The Gospel: The power for everyone for 2033)이다.
2) 로마 가톨릭의 글로벌 2033
Global 2033 운동은 2019년 헨리 카펠로(Henry Cappello, 가톨릭 신자)에 의해 시작된 글로벌 운동으로, 2033년 예수님 부활 2000주년을 전후해 기독교와 가톨릭 간의 연합(일치)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분열을 극복하고 함께 평화와 일치를 이루며, 부활 2000주년을 연합과 화해의 계기로 삼으려는 비전이 강조된다.
3) WCC와 2033년
WCC는 자체적으로 “2033년”을 중심으로 한 별도의 비전문구를 공식적으로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 대신, WCC는 JC2033 운동에 참여하며, 이 운동이 2033년 예수님 부활 2000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준비하는 공동 기획 및 영적 여정에 참여하고 있다.
WCC 사무총장은 2025년 제네바에서 열린 JC2033 글로벌 모임에서 “Christian unity”와 “기도하고 함께 걸으며 함께 일하라(pray, walk, work together)”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한 2024년 12월에는 E21과의 공동회의에서도 WCC가 JC2033을 준비하는 데 참여하였으며, 2033년을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4) WEA와 2033년
WEA는 2033년을 향한 명확한 비전이 있으며, 이를 다양한 공식 경로인 "Gospel for Everyone by 2033", "Celebrate 2033" 캠페인, "Decade of Great Commission Effort" 선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5) E21과 2033년
공식 비전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성령의 능력과 임재를 통해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는 것… 오순절(펜테코스트) 2033년까지”라는 장기 비전을 세웠다. E21는 “2033년까지 온 세상의 모든 사람이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한다(Every person on earth would have an encounter with the Holy Spirit by 2033)”라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GEA(Global Evangelist Alliance)라는 연합체를 설립하였다. GEA는 복음 전도자(evangelists), 교회, 그리고 전도와 복음 전파에 열정을 가진 사역자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국제적인 관계망(relational network) 조직으로, 비전 중 하나는 “2033년까지 온 지구의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에 이르는 진짜 만남(authentic encounter)”을 갖게 하는 것이다.
6) JC2033
JC2033(Jesus Celebration 2033)은 “Pilgrimage to 2033” 및 “Jesus Celebration 2033”을 중심으로, 예수님 부활 2000주년을 기점으로 영적 연합, 증언, 일치의 시대를 여는 사명을 강조한다. WEA, WCC, Global 2033, E21 등과도 연관성을 가지며, 2033년을 향한 다양한 복음화·연합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있다.
7) FTT와 2033년
릭 워렌이 설립하여 총책임자로 있는 FTT(Finishing The Task)는 2033년까지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The Gospel for Everyone by 2033)이라는 목표 아래, 2000년 전 예수님이 주신 지상명령을 성취하겠다는 전략적 비전을 세웠다.
6. 미국장로교(PCA)와 WEA 관계성
미국 PCA는 NAE를 통해 WEA에 간접적으로 참여하였으나 2022년 NAE를 탈퇴함으로 2025년 현재까지 WEA와 교류하지 않고 있다. 미국 PCA는 1986 제14회 총회에서 NAE(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였다. “NAE를 통해 PCA는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와도 연계”된 것이다. 즉, PCA의 WEA와의 관계는 NAE를 통한 간접 관계였다.
PCA는 2008년 총회 서기 보고 문서에 당시 PCA의 대외 교류 경로를 설명하면서, “NAE 회원 자격으로 인해 WEA(당시 명칭 WEF)와 연결된다”고 재확인했다. 직접 WEA 회원이 아니라 NAE를 통한 연계임을 다시 분명히 한 것이다.
그러나 PCA는 2022년 6월 제49회 총회에서 NAE 탈퇴를 결정했다. 남케롤라이나에 있는 피 디(Pee Dee) 노회가 ‘NAE 탈퇴’를 헌의(Overture 3)하였고, 총회가 이를 가결한 것이다(찬성 1,030 / 반대 699):
우리의 자매 교단인 RPCNA(북미개혁장로교회)는 이미 2009년에 NAE에서 탈퇴하였다. 그 이유는 기독교와 이슬람이 동일한 하나님을 다른 방식으로 예배한다는 전제를 담고 있는,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함께 서명한 “Loving God and Neighbor Together”라는 문서 때문이었다. 다른 NAPARC(북미개혁교회협의회) 회원 교단들 가운데 NAE에 가입해 있는 교단은 없다.
피 디 노회의 헌의안은 NAE가 정치 문제(환경, 이민, 성소수자 정책 등)에 개입하는 행위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PCA 교회정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PCA가 NAE에서 탈퇴할 것을 공식 요청한 문서이다. 2024년 총회 회의록(제51회) 부록 Appendix U에도 “제49회 총회(2022)에서 NAE 탈퇴를 가결했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인용·기록돼 있다.
출처: 굿윌샤나의 신사도증거 영적 아버지, 신사도 케네스헤긴, 신디제이콥스-목회와진리수호 - https://www.craah.org/630 <저작권자 ⓒ 목회와진리수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비성경적비판 많이 본 기사
|